안동을 지나가니 안동 찜닭을 먹으러 가야 해! 하며 안동을 코스에 넣었고, 안동에 가는 김에 주토피움이라는 동물원이 있다고 해서 들러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군위 휴게소에 들러 휴게소 알감자도 사 먹었다.
주토피움은 1만 평 규모의 경북 최대의 동식물 체험 테마파크로 200여 종의 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야외 동물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과 식물이, 실내 동물원에는 희귀 곤충관, 파충류관, 양서류관, 거북이관, 미니 동물관, 희귀 조류관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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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수달도 동물원이었는데, 여기도 동물원... 사실 이웃집 수달에 수달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여기를 코스에 넣은 것이었는데...;; ㅋㅋㅋㅋ 동물들 만나는 날이었다고 하자.
[이용 시간] - 매일 10:00 ~ 18:00 (입장 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이용 요금] - 15,000원 / 안동시민 할인 등 할인은 아래 이미지 참고출처 : 네이버 주토피움 가격표 이미지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저렴하므로 네이버 예매 추천.
5시가 입장 마감인데 4시 40분쯤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동물 먹이도 2,000원에 판매하는데 이미 실컷 먹이를 주고 온 터라 여기서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
발권하자마자 실내 동물원까지 직진했다. 매 시간 정각마다 무료 실내 가이드를 해주시는데, 5시가 마지막 가이드라 시간에 맞춰가야 했기 때문이다. (가이드 접수하는 곳은 실내 동물원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다행히 10분 전에 도착해서 접수 후에 정각이 될 때까지 자유롭게 구경했다. 미어캣이나 거북이 등을 보았다.
5시 정각이 되자 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면서 동물원을 관람했다.
주토피움에 방문한다면 정각에 가이드 체험을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가이드 체험 후에 앵무새를 보러 들어갔다. 알록달록하니 예뻤다.
실내 관광 후 밖으로 나왔는데 야외에도 곳곳에 동물들이 보였다.
양과 염소가 보였는데, 햇빛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햇빛을 피하고 있는 건가?
당나귀도 보였고,
여우도 보였다. 여우는 야행성이라 낮에는 종종 잔다던데 몇 마리는 깨어있었다.
내가 더워서 그런가.. 더워서 지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알파카도 보고 ( 넌 안 덥니..? ) 주토피움 관광을 마무리했다. 5시 50분까지 관람을 했으니 꽤 오래 있었구나 싶었다.
여기도 동물과 교감하면서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고 하려면 여름은 피하시는 게... ㅎㅎ;;
그러고 나서 안동 구시장에 있는 안동찜닭거리에 갔다. 시장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찜닭거리에 들어서니 찜닭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은 없었다.
찜닭은 소 사이즈는 없었고 중부터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중 사이즈를 주문해서 먹었다.
나올 때부터 양이 많다 싶었는데..ㅠㅠ 진짜 양이 많았다. 그래서 볶음밥도 궁금했지만 먹을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