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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수원] 수원에서 열기구타기, "플라잉수원" 이용요금 및 운행시간

by 구메구메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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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수원을 다녀왔다. 당일치기로 다녀왔으며 목적지는 화성행궁과 플라잉수원.

화성행궁에 대한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플라잉수원 탑승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플라잉수원'이란 계류식 헬륨기구로 최대 150m 상공에서 수원화성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람시설이다.

 

 

플라잉수원은 사전예약이 불가능하고, 발권 번호표 순서대로 탑승하며, 시간 지정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기상조건에 따라 운행 여부와 탑승인원, 비행고도가 달라질 수 있다. 1회 비행시간은 평균 13분이다.

우리는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오느라 오후 4시쯤에 도착했는데, 이게 웬일? 강풍으로 인해 잠시 중단한다고 했다.ㅠㅠ

직원분이 오후 6시 이후에 운행 예정이라고 하셔서 근처 맥도날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시간에 맞춰서 오니까 다행히 다시 운행했다. 못 타는 줄 알고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플라잉수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소독을 하고 있다.

기구류는 기체의 성질/온도차 등을 이용하는 비행장치로, 기구의 신고번호 표기와 조종자의 자격, 항공레저스포츠 사업에 따른 보험, 기체 안전을 위한 안전성 인증을 확인하자.

 

 

우리는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고 가서 원래 가격인 18,000원보다 1,000원 싼 17,000원에 예매했다. 자세한 가격은 본문 하단에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아까 말했듯이 사전예약이 불가능하므로 네이버에서 예매할 때에도 날짜나 시간을 지정할 수 없고, 현장에 도착해서 직원분께 네이버로 예매하고 왔다고 말하면 휴대폰 뒷번호를 확인하시고 순서에 맞게 탑승권을 출력해서 가져다주신다.

네이버로 예매했는데 탑승권은 야놀자★. ㅋㅋㅋ

6시에 맞춰온다고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40~50분 정도 기다렸다.

천막 안에서 얌전히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탑승 호출 화면에 21번이 안 떠서 물어보니 '야놀자'로 찍힌 번호는 화면에 안 떠서 직접 불러주시겠다고 하셨다.

기상조건 때문인지 코로나19 때문인지 10명 이내로 인원을 맞추시는 듯하였고, 얼핏 듣기로는 뒤에 22번 팀이 5명이라 10명이 넘어가서 그런지 뒷번호랑 순서를 바꿔서 우리가 탑승할 때에는 총 8명이 탑승했다.

 

플라잉수원 정상에서 내려다 본 수원 풍경

 

처음 이륙할 때에는 균형을 맞추기 위함인지 넓게 흩어져서 서달라고 하셨고,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자유롭게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착륙할 때에도 직원분 지시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올라가기 전에는 10분이 짧다고 생각했는데, 올라가니까 춥기도 춥고 10분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 좋았는데 사진에 안 담겨요.ㅠ 꼭 타보세요!

 

 

우리가 내려오는 도중에 성벽에 조명이 들어왔다. 완전 어두울 때 야경을 보면서 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 야경을 보기 위해 한번 더 타러 와야겠다.

수원 가볼만한곳으로 플라잉수원 추천합니다 :)

 

 

이용요금

이용요금(좌) / 네이버 예매 요금(우)

 

이용요금은 성인 18,000원 / 중·고등학생 17,000원 / 초등학생 15,000원 / 25개월~유치원 12,000원이고,

수원시민은 성인 15,000원 / 중·고등학생 14,000원 / 초등학생 12,000원 / 25개월~유치원 10,000원이다.

네이버에서 예매할 경우, 성인 17,000원 / 청소년 16,000원 / 소인 14,000원이다.

그리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70세 이상의 경우 12,000원이고,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제시가 필요하다.

수원시민의 경우도 신분증 또는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미 지참시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하자.

 

 

운행시간

2020년 03월 01일 이후부터 운행시간이 12:00 ~ 21:00로 변경 되었다.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계절과 기상조건에 의해 운행시간이 유동적으로 변동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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