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적 마스크 5부제 정리 (2020.03.08 수정)

 

요즘 마스크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 인터넷으로 사려고 해도 유입 및 주문 폭주로 서버가 마비되거나 1분도 안되어서 품절이 되고는 한다. 

같이 사는 친구가 말하길 오프라인으로 약국에서 사는 것도 아침마다 사람들이 줄을 엄청 길게 선다고 했다.

(나는 자율 출퇴근이라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줄 서있는 거 구경도 못함...;; )

그래서인지 다음 주부터는 중복 구매 방지를 위한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시행된다고 한다.

 

 

우선, 전국 2만 4000여 개 약국에서는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6일부터 신분증을 제시해야만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며 1인당 5 매였던 구매한도는 1인당 2매로 줄어들었다.

6일부터 주말인 8일까지는 1인당 2매씩 구매가 가능하며, 다음 주(9일)부터는 1인당 1주에 2매만 구매가 가능해진다.

9일부터는 출생연도별 5부제가 시행되는데,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이 정해졌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	1, 6	2, 7	3, 8	4, 9	5, 0
구입가능 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예를 들어, 1968년생이라면 매주 수요일마다 2매씩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주말에 구매가 가능하며,

중복구매 방지 시스템으로 구매이력이 있는 경우 해당 주에는 추가 구매를 할 수 없고,

그 주에 마스크를 사지 못했어도 다음주로 이월되지 않는다.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는 구매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한다.

 

미성년자의 경우도 본인이 직접 약국에 방문해야 하며, 여권이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부모와 동행 시 부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2010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부모가 대리수령이 가능해짐.)

그러나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신분증을 들고 대리구매하는 것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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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책으로 정부가 이른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 “대리수령의 범위를 넓히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노인이나 미성년 들을 위한 마스크 역시 대리수령이 가능하도록 시행안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중앙일보] [속보]文 "마스크 5부제, 국민에 불편···대리수령 범위 넓혀라"

※방금(2020.03.06 4시) 뉴스 속보에 의하면 노인이나 미성년의 경우 대리수령이 가능해질 수도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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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약국을 시작으로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2010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와 1940년 이전 출생 고령자의 마스크 대리수령을 허용하기로 했다. 10세 이하 어린이와 80세 이상 고령 노인을 대신해 가족이 마스크를 대리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출처: 뉴스1] 10세 이하 소아·80세 이상 고령자, 마스크 대리구매 허용

※노인이나 미성년의 경우 대리수령이 가능하게 되었다.(2020.03.08 수정)※

 

정부는 2010년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458만명과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191만명의 대리구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31만명의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이에 포함된다.

대리구매를 위해서는 주민등록부상 동거인(대리구매자)이 대리구매자의 공인 신분증과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병기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하며,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인증서도 지참해야 한다.

이 경우 대리구매 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 요일에 구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13년생 어린이의 마스크를 부모가 대리 구매할 경우 수요일(출생연도 3, 8일)에 부모의 공인 신분증과 아이의 출생연도가 담긴 주민등록등본을 보여주고 구매하면 된다.

 

약국을 찾기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는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한 경우에만 구매가 허용된다.

외국인은 건강보험증과 함께 외국인등록증도 함께 제시하여야 한다.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전(15일)까지는 1인 1매를, 이후 16일부터는 1인당 1주에 2매를 판매한다.

마스크 가격은 약국과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모두 1500원으로 맞출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