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쇼를 관람한 후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로 향했다.
우리는 동편입구를 통해 동편에 위치한 소형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지도상 오른쪽에 위치한 구역들을 구경했다. (웨일즈판타지움, 고래광장, 옛마을 등...)
여름이라 그런지 호러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었다. 우리도 귀신(분장을 하신) 분과 사진을 찍었다. 재밌게 잘 해주셔서 재미있었다.
처음 방문한 곳은 장생포 옛마을이었다.
마을 전체가 옛날 분위기가 났으며, 옛날 군것질거리를 파는 곳도 있었다. 말하자면 불량식품...ㅋㅋㅋㅋㅋ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보여서 반가웠다.
생각보다 구경할 거리들이 많았고, 고래잡이 하는 모형도 있었다. 미디어로만 접했던 못난이 인형도 있었다. ㅎ
마을 안의 우체국에는 느린 우체통도 있었다. 느린 우체통은 예전에 포항에서 해본적이 있다.
그리고 무궁화 동산을 가로질러 웨일즈 판타지움으로 향했다.
무궁화는 대한민국 국화로 알려져있는데, 사실 법률이나 공식적 규정에 규정된 것은 아니다.
평소에 무궁화는 잘 안 보여서 보니 반가웠다.
무궁화 동산에 귀여운 글꼴로 쓰여진 고래문화마을도 보였다. 글자 위의 귀여운 고래도 포인트.
웨일즈 판타지움은 1층에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 수 있고, 2층에서는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첫 관람 코스는 '심연의 시선'으로 울산 바다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로, 여러가지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음은 '염원의 길'로 국보로 지정된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염원의 길을 미디어 아트로 경험할 수 있다.
염원의 길 다음은 '고래의 도시'로, 처음 만나는 환상의 고래가 소개하는 울산의 아름다움, 하늘을 나는 고래들의 여정을 볼 수 있다.
영상이 신비롭고 너무 예뻐서 넋놓고 봤다. 고래한테 반할뻔...ㅎㅎ
그리고 '바다의 기억', 울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고래들의 모습을 그려낸 신비로운 기억조각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전시 공간 밖의 '반려고래 오셔나리움'.
[왔어울산] 앱을 이용하여 여행 성향을 테스트 후 반려 고래를 받을 수 있는데, 반려 고래를 꾸민 후에 오셔나리움에 업로드하면 스크린에 내 반려고래가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머리에 산호초를 달고 다니는 내 반려 고래. ㅎㅎ
1층 관람을 끝내고 2층 카페에 올라가서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를 내려다보며 음료를 마셨다.
해피관광카드가 따로 예쁜 티켓이 있는 건 아니었고, 그냥 신용카드 영수증에 빨간 색연필로 표시해서 사용여부를 확인했다.
웨일즈 판타지움에서 나와 고래조각정원, 고래광장으로 갔다.
멀리서부터 큼지막한 고래들이 보였다.
대왕고래 안에 공간있어요~ ㅋㅋㅋ 빛의 공원은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인지 운영 중이 아닌 듯 했다.
고래광장은 진짜 큰 광장이었는데, 바닥에 자세히보면 고래모양으로 블럭이 놓아져있었다.
벤치도 고래 꼬리 모양이어서 귀여웠다.
어딜가도 고래~~
주차장 근처에서는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지출 내역 | 지출 금액 |
숙소 | 46,750 |
주유 및 세차 | 46,000 |
등뼈가 | 18,000 |
고래쁘띠샌드 | 4,000 |
해피관광카드 | 14,400 |
아나카페(고래마을점) | 9,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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