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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기장] 오리백숙이 맛있는 기장 맛집, 함지박

by 구메구메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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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황금연휴 ( 2020년 4월 30일 ~ 2020년 5월 5일 ) 를 맞이하여 부산에 사는 친구를 만나고 왔다.

맛집을 찾아보던 중에 오리백숙이 너무 맛있게 생겨서 함지박에 오리백숙을 먹으러가기로 했다.

함지박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간판이 크게 보여서 찾기 쉽다.

 

 

식당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도 넓게 있어서 좋았다.

 

 

백숙은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라서 적어도 1시간 전에 예약 전화를 해야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하루전에 오리백숙을 예약했다.

황제 삼계탕이랑 오리백숙 중에 고민하다가 오리백숙을 먹기로 했다.

술도 다양하게 파는데, 친구가 운전을 해야해서 술은 마실 수 없었다. (아쉽...)

 

예약한 시간보다 5분정도 일찍 갔는데, 원하는 자리를 잡고 앉으니 그때부터 반찬이랑 백숙을 주셨다.

밖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셔서 야외도 괜찮은데? 했지만 날씨가 조금 더워서 우리는 실내를 택했다.

 

 

인원 수에 맞게 계란을 주시는데, 배가 고파서 나오자마자 먹어버림...

사진따위...

 

 

백숙을 주시기전에 반찬부터 세팅해주셨는데, 10가지 정도의 반찬이 나온다.

우리는 둘이어서 반찬을 적게 담았다고 부족한 것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김치랑 파김치, 양파절임(?)은 리필해서 먹었다. 맛있음.

특히 오리백숙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그리고 곧바로 오리백숙이 나왔다. 진짜 큰 오리가 누워있다.

녹두를 아낌없이 넣은게 보인다.

살도 부드럽고 쫄깃하고, 국물도 담백하다. 따로 소금을 안 찍어 먹어도 맛있다.

녹두만 숟가락으로 퍼서 먹어도 맛있다. 진짜.

분명히 다른 블로그에서 두 명이 가서 백숙 다 못 먹었다고 했는데, 

왜 우리는 두 명이 가서 백숙도 다 먹고 죽도 먹은 거지...?

왜 살점 한 조각 남기지 않고 다 먹은거냐고...

 

 

오리 다리도 큼직하다.

죽도 1인분 주문했는데, 고소하고 맛있다.

죽도 꼭 드셔보세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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