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차에는 원주에 있는 친구 본가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서 20일차에는 원주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전날 밤에 퍼즐 맞추기를 한다고 늦게 잤더니 늦게 일어나서 친구 어머니 출근하시는 것도 못 봤다..;;ㅋㅋㅋㅋ
오후 1시에 나와서 원주에 있는 소금빵 맛집 '시올카페'에서 소금빵으로 점심을 때우기로 했다.
소금빵이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우리는 소금빵 3개와 음료 2잔을 주문했다.
나는 코코볼 쉐이크를 주문했는데, 저 삽모양 스푼? 소품? 이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
소금빵 맛집답게 소금빵이 맛있어서 친구 어머니께 드리기 위해 추가로 주문해서 포장해 왔다.
다음은 '천진야생화관광농원'에 방문했다.
[이용 시간]
- 10:30 ~ 19:00
[이용 금액]
- 대인 : 5,000원 / 소인 : 3,000원
- 입장권에 음료 + 찐빵, 쿠키 포함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입장권에 '음료 + 찐빵 2개'가 포함이어서 두 명이라 찐빵 4개가 나왔다.
소금빵을 먹고 왔지만 찐빵도 맛있게 먹었다.
여름이라 꽃이 많을 거라고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알록달록하게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었다.
특히 왼쪽 사진 꽃의 노란 수술들 위에 보이는 흰색 암술이 리본을 얹어 놓은 것 같이 보여서 특이하고 귀엽게 보였다.
여름이라 다른 관광지에서는 수국 위주로 구경하다가 천진야생화관광농원에서 다양하고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거기다 5,000원에 음료와 찐빵까지 주셔서 좋았다.
꽃구경을 다 하고 친구가 치악산 국립공원 입구(주차장)에 있는 식당에서 파는 동동주랑 수수부꾸미를 포장해 가자고 해서 치악산 국립공원에 들렀다.
그랬는데,... 난 왜 등산을 하고 있지? 왜 구룡사에 가야 하지? ㅠㅠ
ㅋㅋㅋㅋㅋ 주차장에서 내렸는데, 친구가 여기까지 왔는데 구룡사에는 가봐야 하지 않겠냐며 끌고 갔다...
결국 구룡사까지 갔다. 체감상 30분 넘게 걸린 것 같은데, 실제로는 15분 정도 걸렸다.
구룡사를 짧게 둘러보고 내려와서 동동주와 수수부꾸미, 메밀전병을 포장했다.
포장한 음식은 집에서 퇴근하신 친구 어머니와 함께 저녁으로 먹었다.
지출 내역 | 지출 금액 |
시올카페 | 18,000 |
시올카페 | 5,000 |
천진야생화관광농원 | 10,000 |
비룡상회 | 17,000 |
20일차 지출 총액 | 5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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