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도 보타니아에 방문한 후에, 거제에서 유명하다는 거제식물원으로 갔다.
거제 식물원 정글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열대온실이다.
차를 타고 가는 중 멀리서도 정글돔의 돔이 보였다. ㅋㅋㅋ (그 정도로 크다는 얘기)
정글돔 옆에 있는 정글타워 미끄럼틀도 타보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그런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운영 안 했었음.
정글돔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매표소 옆에 위치한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고 입장할 것.
<거제 식물원 정글돔>
[관람 시간]
- 하절기 : 09:30 ~ 18:00 (16:00 매표 및 입장 마감)
- 동절기 : 09:30 ~ 17:00 (17:00 매표 및 입장 마감)
[입장료] : 당일 현장 입장권 구입만 가능
- 어른: 5,000원 / 청소년 : 4,000원 / 어린이 : 3,000원 (단체 및 할인, 면제는 홈페이지 참고)
[휴원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공휴일 다음 첫 번째 평일), 1월 1일, 설날, 추석
입장하면 'I ♥ U'와 Welcome to the Jungle'이라는 글씨가 우리를 반겨준다. 온실이라 그런지 바깥보다는 괜찮았지만 그래도 더웠음...
선인장원에서는 다양한 선인장을 볼 수 있었다.
걷다 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뭔가 신기한 거라도 있나 싶었는데, 새둥지 포토존이었다. 우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구경을 계속했다. 딱히 사진 찍는 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어서... ㅎㅎ
중간에 폭포도 있는데, 가까이 있으면 조금 시원하다는 착각도 든다.
폭포 뒤로 이어진 길에 들어가면 포토존이 있는데, 여기는 새둥지 포토존처럼 핫하지는 않은지 줄은 없었다.
빛의 동굴과 모아이 목상도 있었다.
올해 가족끼리 또 갔었는데, 동생이 좋아할 스타일이라 사진 찍어 준댔는데 거절당함 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시서스도 보였다.
사실 뭔지 몰랐는데 이 식물은 밑으로 자라나? 하고 검색해 보니 포도과 식물로 덩굴성... 어쨌든 다이어트에 좋대.
다양한 야자수도 있는데, 위에서도 보고~ 아래에서도 보고~
작게 실내정원도 있었는데, 바깥이 더 볼게 많았다.
실내정원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액자처럼 보이는 전망대도 있다. 여기도 사진 많이 찍는 포토존.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들이다. 확실히 정글 느낌이 난다. 초록초록하니 예쁜데, 천장에 촘촘한 돔을 보고 있으니 갇혀있는 느낌도 든다.
하트 모양으로 가꾼 식물도 보였고, 바오밥 나무도 봤다. 어린 왕자에 등장해서 유명한 바오밥 나무 ㅎㅎ
진짜 큰 바오밥나무 보러 마다가스카르 가보고 싶다...
정글돔 관람에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식물원 옆 카페에서 딸기라떼도 사 먹었다.
근데 딸기라떼 사진이 없네.? ㅋㅋㅋㅋ
거제 관광을 끝내고 예약해 둔 숙소로 향하는 길에 뼈찜을 먹으러 '첨단 돌솥 감자탕'에 갔다.
뼈찜에 해장국 국물?이 같이 나와서 좋았다.
지출 내역 | 지출 금액 |
숙소 | 60,000 |
외도 장승포유람선 | 38,000 |
외도 입장료 | 22,000 |
충무김밥 | 12,000 |
유람선 내 새우깡, 얼음물 | 3,000 |
외도 보타니아 빙수 | 12,000 |
거제식물원 정글돔 입장료 | 10,000 |
거제실물원 카페(딸기라떼) | 8,000 |
첨단돌솥감자탕 | 38,000 |
12일차 지출 총액 | 20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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