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13일차, 김해 롯데 워터파크 & 부산 헤르몬 호텔

 

초록색 - 방문했던 지역 / 빨간색 - 그날 방문한 지역

거제 다음의 목적지는 김해였다. 김해에서 묵을 숙소를 찾아보던 중 부산 '헤르몬 호텔'이 눈에 띄었는데, 부산 강서구에 위치해서 김해(워터파크)랑 가깝기도 했고, 가성비도 좋아 보여서 예약했다. (+ 세탁실이 있어서 좋았다.) 

룸은 이렇게 생겼었고, TV와 미니 테이블이 보였다.

여기 숙소에서는 배달을 시켜 먹지 않았기 때문에 테이블이 작아도 상관없었다.

침대 옆에는 화장대와 헤어 드라이기, 미니 냉장고, 금고, 그리고 칫솔, 치약, 화장품 같은 간단한 어메니티가 있었다.  

입구 쪽에는 화장실과 스타일러가 있었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도 작긴 하지만 갖춰져 있었다.

8층에는 세탁실과 식당이 있었는데, 우리는 장기간 집을 나와있는(?) 사람들로서 세탁실 너무 좋았다. ㅎㅎ

조식은 무료인 것 같았는데, 원래 아침을 안 먹기도 하고 월요일은 조식 미운영이라 식당을 방문할 일은 없었다. 

가성비 진짜 좋은 숙소였다. 전국일주하면서 묵었던 숙소들 중에서 탑 3 안에 든다. 다만, 산업단지 안에 위치해서 차 없으면 비추...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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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숙소에서 잘 자고 일어난 뒤, 10시 반에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은 김해 롯데 워터파크에 갈 예정이라 숙소 옆에 있는 다이소에 들러 방수팩과 모자를 샀다. 아쿠아슈즈도 사려고 했는데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못 샀다... 워터파크 안에서 사면 비싸댔는데...

워터파크에 가기 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러 구경을 좀 하다가 바보형제 쭈꾸미에 방문해 쭈꾸미 세트 2인을 주문했다.

다른 식당에서도 종종 보이던 서빙로봇이 서빙을 해주었다. 매콤하니 좋았다.

점심을 배가 부르게 먹고, 롯데 워터파크로 향했다. 주차장은 넓어서 자리가 없지는 않은데, 워터파크랑 가까운 곳은 자리 없음!

네이버로 미리 입장권을 구매 후에 방문했고, 큐알 코드 확인 후에 팔찌를 주셨던 것 같다.

저 팔찌는 신발장과 락커룸 이용과 코인 충전을 할 수 있는 팔찌로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하자.

코인 충전은 체크/신용카드로 충전 시, 쓸 만큼 쓰고 퇴장할 때 따로 정산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현금은 방문 필요)

3일 뒤에 남은 금액만큼 취소(환불)되었음. 편리함 👍👍

우리는 넉넉하게 15만 원을 충전했고, 들어가자마자 아쿠아삭스를 구매하고 구명조끼를 대여했다. 아쿠아삭스 19,000원 ㅠㅠ

퇴장할 때쯤 내 아쿠아삭스는 바닥에 구멍이 났당 ㅎㅎ 얼마나 돌아댕겼으면 ㅋㅋㅋㅋ

우리는 자이언트 웨이브, 실외 유수풀, 실내 유수풀, 워터 코스터를 이용했다. 다른 놀이기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자이언트 웨이브는 파도 지나가고 나면 계속 중심을 못 잡아서 물 먹고, 옆 사람한테 발로 차이고 그랬다...;; 유수풀은 꽤 많이 탄 것 같다. 재미있었음. ㅎㅎ 또 가고 싶넹

중간에 배가 고파서 츄러스랑 주스,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등을 사 먹었다. 물놀이하면 배가 빨리 고파지는 게 맞나 봐...

그리고 샤워하고 나와서 또 아이스크림 사 먹음. ㅎㅎ

다들 집에 갈 시간이라 그런가 주차장이 좀 널널해졌다.

그리고 숙소 도착하자마자 또 치킨을 시켜먹었다. ㅋㅋㅋㅋ 정말 잘 먹는 친구들이구나 ㅎㅎ 맥주를 또 빼먹을 수 없어 며칠 전에 마트에서 샀던 맥주와 함께 먹었다. 

워터파크 밖에 안 갔는데, 다른 날보다 돈 더 많이 씀 ㅋㅋㅋㅋ

 

지출 내역	지출 금액
숙소	60,000
다이소	13,000
바보형제쭈꾸미	28,000
롯데워터파크 입장료	83,000
롯데워터파크 아쿠아삭스	38,000
롯데워터파크 구명조끼 대여	16,000
롯데워터파크 츄러스 & 쥬스	7,000
롯데워터파크 롯데리아	10,600
롯데워터파크 앞 아이스크림	3,500
찌웅이네 숯불두마리치킨 배달	19,900
13일차 지출 총액	27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