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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3 전국일주

[전국일주] 6일차,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by 구메구메 2024. 6. 20.

초록색 - 방문했던 지역 / 빨간색 - 그날 방문한 지역

 

전날 여수에서 야경투어 버스를 타고 숙소에 들어갔더니 밤 11시가 넘어서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늦게 잤다.

결국 12시에 체크아웃을 했고, 배가 고파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은 닭갈비였다. 친구 최애 음식 ㅋㅋㅋ

근처에 공사 중이었어서 주차를 조금 멀리하고 왔다. 반찬은 심플하게 나왔고, 닭갈비는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방문했다. 순천에 왔으면 한번은 들러줘야지.

 

 

날씨가 너무 덥고 햇빛이 뜨거워서 양산없이는 다닐 수 없었다. 

 

처음 방문한 곳은 식물원이었는데, 날씨가 날씨인지라 도저히 지붕이 없는 곳은 관람할 자신이 없었다.

식물원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기념품샵에서 바람개비 머리핀과 친구 손수건을 구입한 뒤 식물원 관람을 시작했다.

 

 

유리온실 안이라 시원하진 않지만 밖이 너무 더워서 여기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

특히 폭포 근처가면 좀 더 시원하다.

 

 

중간에 위치한 미디어체험관도 들러줬다. 안이 시원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시원했겠지? ㅋㅋㅋ

지도를 다시 보다가 꽂힌 곳은 얼음동굴이 있다는 시크릿가든이었다. 

 

식물원을 나서기전에 심호흡을 한 번하고 밖을 나섰는데, 진짜 숨이 턱 막힘... 날씨...

다들 여름에 전국일주.. 아니, 야외 관광 하지 마세요... 사람 잡아요.... 여름 야외관광은 물놀이만 하는 걸로...

 

 

다른 길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아는 길이라고는 저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가는 길이었다.

중간중간 이렇게 포토존이 있었지만 덥고 뜨거워요... 진짜 손으로는 사진 대충 찍으면서 발은 안 멈추고 계속 걸어감. 사진이 잘 나오든 말든 당장 내 목숨이 더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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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실내로 들어오니 좀 살 것 같았다. 시원하니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

 

 

얼음동굴은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다. 우리가 입장할 때 얼음동굴 온도는 -16도.

밖이 더워서 손수건 찬물에 적셔서 들고 다녔는데, 안에서 얼어버렸다 ㅋㅋ 

 

 

얼음동굴 밖에서 이어지는 관광코스를 감상하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바깥에서도 조금 관광하다가 실내가 보인다 싶으면 들렀다 나오고 그랬음 ㅋㅋ

중간에 신발 벗고 올라가는 데가 있었는데, 발에 화상 입는 줄... 발끝 잠깐 대보고 바로 포기함.

아니 지금 보니까 구름이 저렇게 많은데 왜 해가 쨍쨍한 느낌이지?

 

 

도저히 걸어서 관광을 못할 거 같아서 이제 탈것을 타기 시작했다. 

우선, 정원드림호를 타고 물길을 따라 관광을 한번 해주고, 다음으로 관람차를 타고 정원을 둘러보았다.

정원드림호는 타는 사람이 없어서 둘이서 배 하나를 탔다. ㅋㅋㅋ

 

직원분들 다들 재밌으시더라. ㅎㅎ

 

 

저녁은 광양에서 광양불고기를 먹었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맛있으면 됐지, 뭐 :) 

이날은 야외에서 너무 힘들었어서 일찍 숙소에 들어갔다.

 

지출 내역 지출 금액
숙소 50,000
불타는 춘천닭갈비 30,000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 24,000
순천만국가정원 정원드림호 24,000
음료 구매 4,000
순천만국가정원 관람차 8,000
광양숯불갈비 71,000
6일차 지출 총액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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