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에는 익산 옆에 있는 군산에 방문했다.
군산에서는 철길마을이 궁금해서 철길마을에 방문해 보았다.
철길마을 건너편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철길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옛날 불량식품을 파는 가게들이 보였다.
친구랑 손바닥 모양 사탕을 하나씩 물고 철길마을을 돌아다녔다.
철길마을에서 제일 해보고 싶었던 물방개 게임..? 뽑기...? 를 해보았다.
실제 물방개로 하는 것은 아니고, 미꾸라지랑 거북이 중에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나는 거북이를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했고, 친구는 미꾸라지로 진행해서 다트총이랑 불빛 워터볼을 받았다.
진짜 거북이가 들어가고 싶은 곳 골라서 들어가나 싶은 게 한 바퀴 쭉 둘러보고 들어가더라...^^;;
친구가 했던 미꾸라지는 그냥 넣자마자 들어가던데 거북이는 느긋하게 한 번 둘러보고 들어갔음 ㅋㅋㅋㅋ
철길마을 곳곳에 옛날 느낌 뿜뿜하는 사진관들도 보였다. 아주 열정적으로 찍어주시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 ㅋㅋ
철길은 이렇게 무지개색으로 꾸며져 있었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계속 가게 안으로 대피해서 바깥 구경은 거의 못했다... 여러분은 시원할 때 가세요...
그리고 길옆에 있던 운세 뽑기도 하고, 인생 네 컷도 찍고, 종이 뽑기도 했다. 종이 뽑기를 해서 고래인형 3개랑 키링 하나 받았었나...? 암튼 그랬다.
더워서 관광을 짧게 마치고, 점심은 비행장 정문 부대찌개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다.
연예인인지 누군지 싸인들도 많았고, 부대찌개 집에서 햄버거를 파는 것도 많이 특이했다.
둘이서 여행하는 중이라 부대찌개로도 충분히 배가 불러서 햄버거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많이들 주문해서 드시는 것 같았다. (앞 테이블에서 포장해서 갔던 것 같음.)
계란후라이 위에 치즈도 얹어 주시고, 샐러드에 햄도 들어있었다.
부대찌개도 맛있었는데, 둘이서 여행하다 보니 많이 못 먹는 게 가장 아쉬웠다...다음에는 사람을 더 많이 모아서 여행을 가야지...
한여름에 여행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실내를 많이 찾아다니게 되어서, 밥을 먹은 뒤에도 카페를 찾아갔다.
카페르락이라는 곳에 방문했는데, 군산에서 대형카페인 듯했다.
건물하나가 통째로 카페르락이었는데 1, 2층은 카페랑 브런치, 베이커리 등을 판매하는 것 같았고, 3층은 바(bar)라서 술을 파는 듯했다. 모든 층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3층에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빵 주재료 목록도 따로 적혀있어서 좋은 것 같다. 포토존도 따로 있었음.
야외 테라스에도 좌석이 있었지만 한여름에는 쪄 죽어요....
우리는 쌍화차랑 오로라 에이드...? 를 주문했던 것 같다. (둘 다 커피 안 마심^^)
다음 여행은 2편에 이어서 계속됩니당.
기억을 더듬어서 기록을 남기다 보니 많이 가물가물하네... 다음엔 바로바로 쓰는 습관을 들여야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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