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23일차, 영월 예밀와인 힐링 족욕체험센터 & 브레드 메밀

영월 다음 목적지는 평창이어서 평창에 숙소를 구하고 영월 관광을 계속했다. 

23일차에는 예밀와인 힐링 족욕체험센터, 고씨동굴, 영월동굴 생태관, 별마로천문대를 방문했다.

전날 저녁에는 비가 그렇게 많이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거의 그쳐있었다. 비가 계속 오면 관광하기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산 중턱에 걸린 안개도 멋있게 보였다.

예밀와인 힐링 족욕체험센터 옆에는 브레드 메밀이라는 빵집도 함께 있었다.

배가 고파서 족욕체험을 하기 전에 빵집에 먼저 들렀다. 

브레드 메밀은 강원도 영월 식재료를 담아 제철 먹거리 빵을 굽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가게 안은 깔끔했고, 빵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다. 테이블마다 옆에 가방을 놓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서 더 좋았다.  

고민 끝에 순메밀 올리브, 곰취소금빵, 예밀와인 케이크, 요거트를 주문했다. 족욕체험하면서 와인을 마실 예정이라 마실거는 요거트 하나만 주문했다. 빵도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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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어느정도 채운 후에 예밀와인 힐링 족욕체험센터에 방문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다. 직원 분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착석. 좌식 의자를 뒤로 빼면 족욕을 할 수 있는 욕조가 보인다.

힐링 족욕체험센터만의 탄산 족욕은 혈액순환 촉진과 모공관리, 피부 노폐물, 각질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와인 족욕과 프리미엄 족욕이 있는데, 우리는 와인 족욕을 하기로 했다. 

자리에 착석하면 기본적으로 와인잔, 족욕용 와인, 말린 장미 꽃잎, 히말라야 소금, 와인 미스트, 수건, 온도계등이 준비되어 있다.

욕조 배수구를 막고 물을 틀어 따뜻한 물을 받아주면 되는데, 40도 정도를 추천한다. 그리고 족욕용 와인과 드라이 장미, 히말라야 소금도 넣어준다. 내 기준에는 40도가 뜨거워서 38~39정도를 맞췄다.

족욕을 즐기다보면 물이 식는데, 그때는 뜨거운 물을 틀어 온도를 높이면 된다.

죡욕을 하고 있으면 로제 와인과 드라이 와인, 안주(피스타치오, 치즈, 건포도, 빵)를 가져다 주신다. 친구는 운전을 해야해서 꽃차로 마셨다. 나만 즐겨서 미안...; 

와인과 안주를 먹고 마시며 족욕을 즐기면 된다. 족욕을 마쳤다면 수건으로 발을 닦고 미스트를 뿌려 마무리하면 된다.

피로도 풀리고 하루종일 발이 따뜻한 느낌 ㅎㅎ

지출 내역	지출 금액
숙소	60,000
브레드메밀	15,800
예밀와인 힐링 족욕체험센터	30,000
고향향토식당	26,000
고씨동굴	8,000
주유소	40,000
영월동굴생태관	6,000
영월동굴생태관 화석발굴&색칠공부	10,000
별마로천문대 카페	20,300
23일차 지출 총액	216,100